지능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
안드레이 카르파티, 폴 그램
많은 사람들은 성공에 필요한건 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가들은 말합니다.지능은 그닥 중요하지 않다고 말이죠. 실제로 일론머스크는 X에 이런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자본주의는 지능보다 능동성을 훨씬 더 많이 보상한다”
그래서 오늘은 OPEN AI의 공동 창업자 안드레이 카르파티 그리고 YC 공동 창업자 폴 그램을 통해서 능동성에 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오늘의 대가들
📙능동성이란 무엇인가?
안드레이 카르파티:
나는 수십 년간 지능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아마 지능에 대한 사회 전반의 숭배 그리고 각종 미디어에 나오는 IQ에 대한 집착 등이 원인이었을 것이다.
지능은 생각보다 더 중요하지 않다. 지능보단 능동성이 훨씬 더 강력하고 훨씬 더 희소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질문들을 항상 해야 한다.
우리는 능동성을 기준으로 사람을 채용하고 있는가?
우리는 능동성을 기르기 위해 교육하고 있는가?
우리는 자신이 10배 더 높은 능동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행동하고 있는가?
진정한 능동성이란 무엇일까?
능동성이란 성격적 특성이다. 개인이 주도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자신의 행동과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능동성이 높은 사람은 인생이 자신에게 일어나도록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다. 스스로 인생을 만들어 간다. 자기효능감, 결단력, 그리고 자신의 길에 대한 책임감이 결합된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능동성이 강한 사람은 목표를 세우고, 장애가 있어도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간다. 이들은 “어떻게든 해낼 거야”라고 말하고 실제로 그렇게 해낸다. 반면에 능동성이 낮은 사람은 인생을 승객처럼 느끼며, 운이나 주변 사람들, 혹은 상황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다음 단계가 결정되기를 기다린다.
이는 자기주장이나 야망과 동일한 개념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겹친다. 능동성은 좀 더 조용하고, 내면적인 것으로, ‘자신이 행동할 수 있다’는 믿음과 ‘그렇게 하겠다는 의지’가 합쳐진 것이다. 능동성이 높은 사람은 내부적 통제(내가 운명을 이끈다)는 경향이 있고, 능동성이 낮은 사람은 외부적 통제(인생이 나에게 일어난다) 경향이 있다.
📙자본주의와 지능과 결단력
폴 그램:
지능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결단력이다.
가상으로 이런 사람이 있다고 상상해 보자. 지능이 100점 만점에 100점이고, 결단력도 100점 만점에 100점인 사람이 있다고. 그리고 그 사람에게서 결단력을 조금씩 빼기 시작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똑똑하기만 한 사람이 된다.
반대로, 엄청나게 결단력이 강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 사람의 지능을 조금씩 빼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그 사람은 최소한 택시 면허를 잔뜩 소유하거나 쓰레기 수거 사업 같은 걸 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부자다.
그래서 지능은 많이 빼도 괜찮다.
📗능동성은 왜 그토록 희소할까?
능동성이 희소한 건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산업혁명 이후 학교 교육은 좋은 노동자를 길러 내는 데 초점을 맞춰으니까요. 덕분에 우리는 12년 동안 정해진 시간 안에 정해진 문제를 푸는 연습을 끝없이 반복했습니다. 어린 시절 대부분을 능동성이 필요 없는 환경 속에서 보낸 셈이죠. 이런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자신이 풀 문제를 결정하고, 더 나아가선 인생의 방향을 내 손으로 바꾸려는 사람이 적은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능동성의 가치
능동성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21세기 능동성을 제외한 모든 자원은 풍부해지고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AI가 발전하면서 지식의 비용은 점점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젠슨 황의 표현을 빌리자면, 지식의 한계비용은 0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한 달 20달러 만 내면 무한대에 가까운 지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식을 활용하려면 결국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마음, 능동성 자체는 여전히 똑같이 필요하죠.
또한 머지않은 미래에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 그나마 필요했던 약간의 지식 노동마저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AI 에이전트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어야 합니다. 결국 모든 것이 넘쳐나는 지금 유일하게 희소한 자원은 능동성뿐입니다.
📗능동성을 키우는 방법
능동성이 중요하다고 해서 바로 능동적으로 변할 순 없습니다. 우리는 능동성이라는 스위치를 온오프 하는 기계가 아니니까요. 인간의 몸은 효율적으로 설계됐습니다. 생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야 에너지를 사용하죠. 재능있는 운동선수들이 더 열심히 노력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그들은 직감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느끼니까요. 그래서 능동성을 키우기 위해선 작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채워나가야 합니다. 네발 레비칸트는 이를 '데이터 포인트' 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예를 들어 메타의 CEO 마크주커버그는 처음엔 재미 삼아 대학교 내에 학생들을 이어주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앱은 생각보다 더 많은 호응을 이끌었고 그걸 본 주커버그는 생각 했죠. “어? 이게 되겠는데?” 그래서 그는 본격적으로 앱을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옆에있는 학교로, 그다음엔 미국 전역으로, 그 다음엔 전세계로.
무작정 능동적으로 변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작은 호기심을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작은 시도를 반복해서 내 안에 ‘될 것 같다’는 직관을 쌓아가는 겁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능동성은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겁니다.
이번주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D









소신 발언하자면 똑똑한 애들 몸 더 무겁고 수동적인 애들 많음 ㅡㅜ 예전엔 똑똑만을 선망했지만 그것보다 능동적으로 인생 사는 걸 더 멋지게 생각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그게 돈이 된다는 걸 알았거든!
자녀 교육에 도움되는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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